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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왜 아픈 걸까요?”…발 통증의 원인과 증상

발 통증

발은 우리 몸에서 손 다음으로 많은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걷고 달리는 동작을 수행하고 체중을 떠받치고 충격을 흡수하는 정교하고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보행 시 가해지는 충격을 직접 감당하기 때문에 매일 수 톤에서 수십 톤까지의 압력을 견디고 이런 충격이 몸의 중요 장기에 전달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발은 오래 걷거나, 과도한 체중이 실릴 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발 통증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을 알아본다.◇ 발 통증의 원인1. 엄지발가락, 발 앞쪽이 아파요.“무지외반증”발 앞쪽의 통증은 무지외반증을 의심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급격하게 휘어지며 발의 형태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무지외반증이 생기면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고 엄지발가락 뿌리 쪽의 뼈가 튀어나오는데 이 부분이 신발에 닿으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기능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며 둘째, 셋째 발가락에 하중이 더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 모양의 변형이 심해지기도 한다.무지외반증은 평발이나 유전적 요인처럼 선천적인 원인으로도 생기지만 후천적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하이힐, 키높이 신발처럼 앞 볼이 좁고 뒤꿈치가 높은 신발을 자주 신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가락이 좁은 공간으로 구겨지게 되므로 무지외반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무지외반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형외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2. 발을 디디면 뒤꿈치 안쪽이 심하게 아파요.“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이 생기게 되면 발을 디딜 때 뒤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걸을 때 발바닥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면 발을 디딜 때 아픔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 통증과 함께 평소에도 뒤꿈치에 멍이 든 것 같은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된다.족저근막염은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고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이 커지는 겨울에 자주 생기는 질환으로 과도하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을 했을 때, 하이힐이나 플랫슈즈처럼 밑창이 딱딱한 신발을 신을 때,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족저근막염은 문진과 엑스레이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가급적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정형외과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3. 술을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발이 빨갛게 붓고 누르면 아파요.“통풍”발의 통증은 통풍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통풍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증상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purine)은 몸 안에서 요산으로 분해되어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데 대사가 지연되거나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날카로운 요산 결정이 발 관절에 쌓이면서 염증과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된다.통풍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일종의 대사성 질환으로 최근에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적어지고,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많아지면서 통풍 발생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진단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통풍은 그 자체로도 고통스럽지만 동맥경화, 요산 결석, 지방간염, 고지혈증, 고혈압, 내당능장애 및 당뇨와 동반되어 나타나므로 체중 관리, 복부비만 관리, 음식 조절, 운동이 필요한 질환이다.통풍은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4. 그 밖의 원인발은 구조가 복잡하며 체중을 항상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도 다양하다. 외상, 염좌, 골절 등의 부상이나 근육, 관절 질환은 물론이고 신경, 혈관의 문제로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발 통증, 위험할 때는?발은 통증이 생기더라도 쉽게 안정하고 휴식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학적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발의 통증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나 붓거나 염증이 생겼을 경우, 특히 발의 피부 색깔, 두께, 탄력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는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도움말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