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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3人이 전하는 “콜레스테롤에 관한 3가지 오해와 진실”

심혈관질환의 적으로도 잘 알려진 ‘콜레스테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콜레스테롤을 심혈관의 주요한 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곤 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3인의 의사가 나섰다. 의사 3인은 고지혈증 예방법, 원인 등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지혈증’에 대한 오해에 답했다. 내과 전문의와 함께 콜레스테롤에 관한 3가지 오해와, 그 진실을 알아본다.1. 고지혈증, 비만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내과 엄문용 원장”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이유 외에도 비만, 잦은 음주와 흡연, 개인 식습관 등을 꼽을 수 있다. 고지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 할 시 심혈관 상태에 악영향을 미치며, 혈액에 중성지방이 계속해서 쌓인다면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과체중, 혹은 비만한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체중이거나 보통 체중인 사람도 고지혈증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고지혈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은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 평소 버터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등 푸른 생선 등에 풍부한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는 늘려야 한다. 더불어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여러 질병에 도움을 주기에 챙겨 먹는 것을 권장한다.2. 채식주의자는 고지혈증에 안 걸린다?“내과 이상명 원장”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기 많은 육류, 초콜렛, 치즈, 햄, 명란, 인스턴트 식품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과일, 채소, 생선, 저지방 우유, 콩, 표고버섯, 통곡물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으로 섭취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결국에는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모든 음식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아세틸코에이' 한 가지 성분으로 대사되는데, 이는 산소와 만나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과잉 섭취 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것이 모두 지방이 된다. 이러한 지방이 혈액 속으로 이동하면 고지혈증, 피하지방비만, 복부비만, 지방간을 유발하는 위험인자가 되므로 어떤 음식이든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식생활에만 신경 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인체는 지속적으로 세포가 형성되는데 세포의 주 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필수적으로 형성되어야 하는 것으로, 간에서 70%가 생성된다. 즉, 30%만이 음식으로 인해 생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운동 등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고지혈증 약 복용을 소홀히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3. 오메가3와 크릴오일, 고지혈증에 도움된다?“내과 정한샘 원장”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오메가3와 같은 약품이 도움된다. 중성지방이 200이 넘어갔을 때 오메가 3를 먹어 중성지방을 낮추고자 한다면 1~2g 이상의 오메가3를 복용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500mg 정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중성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200 이상인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함량을 처방 받을 것을 권한다.크릴오일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지혈증에 국한해서 크릴오일에 대해 설명하자면 크릴오일은 고지혈증 개선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다.도움말 = 내과 엄문용 원장, 내과 이상명 원장, 내과 정한샘 원장